한국전력015760
에너지·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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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반기
전국에 구축한 송배전망을 통해 전기를 매입해 판매하는 국가 전력 인프라 기업입니다. 그런데 판매 요금은 정부가 정하고 매입 원가는 시장이 결정해, 손익이 '요금과 원가의 시차'에 따라 변동합니다.
Summary — 발전 자회사·민간발전사가 만든 전기를 전력거래소에서 사들여 전국 2,541만 고객에게 되파는 국내 유일의 전기판매사업자이자, 원자력·화력 6개 발전사를 거느린 지배기업입니다. 자산의 74%가 발전·송배전 설비인 장치산업이라 감가상각·이자가 매출보다 먼저 발생하고, 파는 요금은 정부 규제로 묶이는데 사는 원가(연료비·구입전력비)는 시장에 연동돼, 손익이 회사의 실력이 아니라 요금과 원가의 시차로 결정됩니다. 2024년 10월 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가 하락이 겹쳐 2년 연속 흑자로 2025년 영업이익 13.5조원(판매수입은 역대 최고)을 냈지만, 205조원 부채와 매년 16조원 설비투자가 남긴 구조적 부담은 그대로이고, 2026년 상반기 구입원가가 반등하자 영업이익이 곧바로 16.6% 줄어 그 회복이 외생 변수에 기댄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요금 조정과 연료·구입단가의 방향이 이 회사를 흔드는 핵심 변수입니다.
핵심 요약
발전 자회사·민간발전사가 만든 전기를 전력거래소에서 사들여 전국 2,541만 고객에게 되파는 국내 유일의 전기판매사업자이자, 원자력·화력 6개 발전사를 거느린 지배기업입니다. 자산의 74%가 발전·송배전 설비인 장치산업이라 감가상각·이자가 매출보다 먼저 발생하고, 파는 요금은 정부 규제로 묶이는데 사는 원가(연료비·구입전력비)는 시장에 연동돼, 손익이 회사의 실력이 아니라 요금과 원가의 시차로 결정됩니다. 2024년 10월 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가 하락이 겹쳐 2년 연속 흑자로 2025년 영업이익 13.5조원(판매수입은 역대 최고)을 냈지만, 205조원 부채와 매년 16조원 설비투자가 남긴 구조적 부담은 그대로이고, 2026년 상반기 구입원가가 반등하자 영업이익이 곧바로 16.6% 줄어 그 회복이 외생 변수에 기댄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요금 조정과 연료·구입단가의 방향이 이 회사를 흔드는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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