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045100
반도체
봄AI · 봄리포트
2026 반기
삼성·SK 반도체 팹에 초고순도 설비를 공급하고, 공사 진행률에 따라 매출을 인식합니다. 이에 이익의 일부가 미청구공사로 쌓여 현금 전환은 상대적으로 더딥니다.
Summary — 한양이엔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팹)에 초고순도(UHP) 설비를 짓고, 완성품이 아니라 계약별 공정을 진행한 만큼 나눠 매출로 인식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2025년 엔지니어링 9,541억·85.3%, 시스템 1,641억·14.7%). 매출의 3분의 2가 삼성이라는 단일 발주처에 쏠려 있어(연결 최대고객 64.7%), 실적은 전방 고객사의 팹 투자 사이클에 직접 묶입니다. 매출원가율이 88~90%대로 마진이 낮은 데다 보유 지분상품 평가손익까지 순이익에 얹혀, 2025년 지배순이익이 45% 급감했다가 2026년 상반기 미국 물량과 마진 회복으로 반등하는 큰 진폭을 보였습니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40.5%에 실질 무차입에 가까워 안전하지만, 벌어들인 이익이 미청구공사로 쌓여 현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진행기준 특유의 괴리가 2025년 이후 커졌습니다. 이 구조를 흔드는 변수는 셋입니다 — 미국을 포함한 팹 발주 물량, 미청구공사(2026.6말 1,960억)의 회수, 그리고 삼성 단일 발주처 의존입니다.
핵심 요약
한양이엔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팹)에 초고순도(UHP) 설비를 짓고, 완성품이 아니라 계약별 공정을 진행한 만큼 나눠 매출로 인식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2025년 엔지니어링 9,541억·85.3%, 시스템 1,641억·14.7%). 매출의 3분의 2가 삼성이라는 단일 발주처에 쏠려 있어(연결 최대고객 64.7%), 실적은 전방 고객사의 팹 투자 사이클에 직접 묶입니다. 매출원가율이 88~90%대로 마진이 낮은 데다 보유 지분상품 평가손익까지 순이익에 얹혀, 2025년 지배순이익이 45% 급감했다가 2026년 상반기 미국 물량과 마진 회복으로 반등하는 큰 진폭을 보였습니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40.5%에 실질 무차입에 가까워 안전하지만, 벌어들인 이익이 미청구공사로 쌓여 현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진행기준 특유의 괴리가 2025년 이후 커졌습니다. 이 구조를 흔드는 변수는 셋입니다 — 미국을 포함한 팹 발주 물량, 미청구공사(2026.6말 1,960억)의 회수, 그리고 삼성 단일 발주처 의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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