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145990
음식료·담배
봄AI · 봄리포트
2026 반기
원당·원맥·옥수수와 납사·PET를 원료로 설탕·밀가루·전분당·플라스틱을 생산·판매합니다. 수익성은 원재료 가격과 제품 판매가격의 차이인 스프레드에 따라 좌우됩니다.
Summary — 삼양사는 국제 원자재를 사서 소재로 바꿔 파는 회사로, 설탕·전분당·밀가루·유지를 만드는 식품부문(매출 57.9%)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PET·이온교환수지를 만드는 화학부문(41.7%)으로 나뉩니다. 두 부문 모두 가격 결정력이 제한된 커모디티라, 통상 이익을 좌우하는 것은 원료-제품 스프레드입니다. 그런데 2025년 실적을 실제로 뒤집은 것은 스프레드가 아니라 제당·밀가루 담합 과징금이었습니다 — 원료값이 우호적이어서 영업이익은 1,117억원으로 버텼지만, 과징금을 포함한 4,13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식품부문에 통째로 얹히면서 지배주주 순손익이 3,139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이 손실은 아직 현금이 나가지 않은 장부상 손실이라, 본업의 현금창출(영업활동현금 2,045억원)과 배당(주당 1,750원)은 그대로였습니다. 이 구조를 흔드는 변수는 과징금 취소소송의 결과와 원료-제품 스프레드, 그리고 범용에서 고부가로 옮겨가는 믹스 이동입니다.
핵심 요약
삼양사는 국제 원자재를 사서 소재로 바꿔 파는 회사로, 설탕·전분당·밀가루·유지를 만드는 식품부문(매출 57.9%)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PET·이온교환수지를 만드는 화학부문(41.7%)으로 나뉩니다. 두 부문 모두 가격 결정력이 제한된 커모디티라, 통상 이익을 좌우하는 것은 원료-제품 스프레드입니다. 그런데 2025년 실적을 실제로 뒤집은 것은 스프레드가 아니라 제당·밀가루 담합 과징금이었습니다 — 원료값이 우호적이어서 영업이익은 1,117억원으로 버텼지만, 과징금을 포함한 4,13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식품부문에 통째로 얹히면서 지배주주 순손익이 3,139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이 손실은 아직 현금이 나가지 않은 장부상 손실이라, 본업의 현금창출(영업활동현금 2,045억원)과 배당(주당 1,750원)은 그대로였습니다. 이 구조를 흔드는 변수는 과징금 취소소송의 결과와 원료-제품 스프레드, 그리고 범용에서 고부가로 옮겨가는 믹스 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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