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반도체
봄AI · 봄리포트
2026 반기
팹리스가 맡긴 반도체를 삼성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설계해 주고 개발 용역비를 받습니다. 그래서 흑자로 돌아선 이익도 현금이 아니라 아직 청구하지 못한 용역으로 먼저 쌓입니다.
Summary —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직접 칩을 만들 설비 없이,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설계 파트너(DSP)로서 고객이 맡긴 AI·HPC 반도체를 설계해 주고 개발 용역비를 받는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입니다. 2년 새 용역 매출이 두 배를 넘기며(593억→1,395억) 3년 적자를 흑자로 돌렸는데, 인건비가 거의 그대로인 채 매출이 54% 늘어 매출총이익률이 11%에서 19%로 뛴 것이 그 실체입니다. 다만 그 이익은 현금이 아니라 아직 청구하지 못한 용역(계약자산 396억)으로 쌓였고, 2026년 상반기에는 무이자 전환사채 1,300억으로 조달한 자금을 선단공정 IP 개발에 앞당겨 쏟으며 다시 영업·순손실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결국 실적을 흔드는 핵심 변수는 미청구 용역이 현금으로 풀리는지, 인력·설계자산 재사용이 만든 마진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전환사채의 상환·희석 부담을 그 안에서 감당하는지입니다.
핵심 요약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직접 칩을 만들 설비 없이,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설계 파트너(DSP)로서 고객이 맡긴 AI·HPC 반도체를 설계해 주고 개발 용역비를 받는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입니다. 2년 새 용역 매출이 두 배를 넘기며(593억→1,395억) 3년 적자를 흑자로 돌렸는데, 인건비가 거의 그대로인 채 매출이 54% 늘어 매출총이익률이 11%에서 19%로 뛴 것이 그 실체입니다. 다만 그 이익은 현금이 아니라 아직 청구하지 못한 용역(계약자산 396억)으로 쌓였고, 2026년 상반기에는 무이자 전환사채 1,300억으로 조달한 자금을 선단공정 IP 개발에 앞당겨 쏟으며 다시 영업·순손실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결국 실적을 흔드는 핵심 변수는 미청구 용역이 현금으로 풀리는지, 인력·설계자산 재사용이 만든 마진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전환사채의 상환·희석 부담을 그 안에서 감당하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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